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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흑돼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PB상품(Private Brand, 자체브랜드 상품)인 인형, 키링 7종을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한 인형과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키링은 지난 3분기에만 1530개 판매되며 'HAN컬렉션 K패션몰'의 단일상품 기준 최다 판매수량을 자랑하는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특히 해당 기간 외국인 구매 비중 또한 68%를 넘어서며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인기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시그니처 포토존인 꽃하르방, 블루밍 피그부터 티셔츠, 인형, 키링 등 드림타워의 시그니처 PB상품은 모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레이브 조(Brave Cho)와 그의 팀이 기획, 제작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탄생시켰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화제가 되었던 1만송이 생화로 제작한 꽃하르방, 블루밍 피그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인기 상품이 됐다"며 "키링은 최근 젠지세대(Gen-Z)의 패션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으로 한류열풍 및 K패션, 트렌드에 열광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한국와 제주를 알리는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