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이 글로벌 고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K-HERITAGE store(케이헤리티지 스토어)'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영문 쇼핑몰에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여 글로벌 고객을 공략한다.
케이헤리티지 스토어는 국가유산진흥원이 개발한 문화유산 활용 상품과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작품, 신진 작가의 공예품 등 다양한 전통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고객 대상 온라인 쇼핑몰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2023년 영문 쇼핑몰을 개설하여,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오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에 힘입어,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케이헤리티지 스토어'를 오픈했다. 새롭게 개편된 쇼핑몰은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페이팔과 엑심베이 등 해외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였고, 우체국EMS가 연동되는 해외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우리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상품 온라인 쇼핑몰 'KHmall'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