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와 22대 국회의원이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 애플, 테슬라 등 국내외 대장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투자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어 82명이 애플 주식(3340주·10억 6106만원)을, 72명이 테슬라 주식(3701주·11억 2276만원)을 보유했다. 카카오(65명), 네이버(48명), 엔비디아(40명), 현대차(36명), 마이크로소프트(33명), 알파벳(32명), LG에너지솔루션(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보유 종목 상위 10위 안에서는 한국과 미국 주식이 각각 절반을 차지했다. 조사 대상 중 개인 주식자산 1위는 안랩 최대주주인 안철수 의원(국민의힘)이다. 안 의원은 안랩 주식 186만주(1281억원)를 신고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