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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사립학교교장회 하반기 총회에서 김인순(가수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히 해밀학교는 지난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돌봄·도전·창조·다양성 등 4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한 '해밀 4C 교육'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국제문화 특성화대안학교로 발돋움하고자 글로벌 리더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10년 전 학생 6명으로 시작한 해밀학교가 어엿한 중등학교이자 대표 다문화 교육 기관으로 성장한 것은 다양한 후원과 관심이 일궈낸 기적"이라며 "다문화 자녀들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대안 교육에 헌신한 김 이사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타개할 교육적 해결책으로 해밀학교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모델로 활용할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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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