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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제45회 청룡영화상이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서울 CGV여의도에서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다.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유미는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17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청룡의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예를 가졌다. 일상 속 찾아온 공포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또 하나의 새 얼굴로 관객을 매료시켰던 정유미도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 지난해의 영광과 감동을 되새긴다.
극장가에 유쾌한 바람을 불었던 '밀수'에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연기한 조인성과 블랙 코미디 영화 '거미집'에서 어떤 위기와 장애물도 뚫고 가는 진격의 신미도를 연기한 전여빈은 스크린을 꽉 채우는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며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 한 해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했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다음 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에서 생중계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