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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7명이 더 늘었다.
지난 11일 기준 조사 당시(814명)보다 27명이 증가한 수치다.
교원 피해자는 33명, 직원 등 피해자는 3명으로 1주 전과 같았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총 87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되자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피해 현황을 조사해왔다.
딥페이크 피해 신고 건수는 1월부터 18일까지 누적 533건으로, 1주 전보다 17건이 늘었다.
이 가운데 수사 의뢰된 건수는 448건으로, 16건이 증가했다.
삭제 지원을 연계한 건수는 11건이 늘어난 24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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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