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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4주년을 맞는다. 끝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그룹을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톱티어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까지 글로벌시장에서 도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톱4'에 진입했고, 올 상반기 역시 친환경차 16만대 등 총 81만여대를 판매해 순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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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우수성도 입증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6개의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현대차·기아는 총 66개의 상을 수상하며 2위인 폭스바겐을 크게 앞질렀다.
또한 정 회장은 소방관 회복지원버스, 양궁 등 그룹의 역량과 전문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회복을 돕는 소방관 회복지원버스 8대가 재난현장에 투입된 상태고 이후 2대를 추가 기증할 예정이다. 군인을 위해서는 로보틱스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국군 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를 국군 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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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하고,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 2연패 등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기록들을 대거 수립했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대한양궁협회의 치밀한 운영 등이 극찬 받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