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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3열 대형 SUV CX-80 출시..우아한 디자인 눈길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10-13 19:45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마쓰다자동차가 10일 플래그쉽 SUV로 3열 시트를 장착한 CX-80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394만3500~712만2500엔(약 3600만~6500만원)이다.

신형 CX-80은 기존 3열SUV CX-8의 후속 모델이다. 마쓰다는 “압도적인 핸들링에서 시작하는 주행 성능과 안전성,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 뛰어난 연비의 친환경차”라고 소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3열 시트 레이아웃의 풍부한 공간을 강조한 당당한 스타일이 특징이다.앞면은 긴 노즈를 통해 프론트 엔진, 후륜 구동 구조를 강조한다. 역동적이고 인상적인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은 이 차가 마쓰다 최신 플래그십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측면은 유리창에 집중함으로써 우아함을 표현했다. 유리창을 완전히 둘러싼 확장된 측면 창문의 크롬 몰딩은 D 필러에서 더 두껍고 곧게 뻗어 있어 3열 존재를 부각시켰다. 후면은 배기 가니시가 없는데다 배기 파이프를 범퍼 뒤에 숨겨 깔끔하고 우아해 보인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의 경우 수평 기조의 인스트르먼트 패널이 와이드한 느낌을 준다.엔진을 세로로 배치한 후륜 구동의 레이아웃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존재감 있는 콘솔도 특징이다.



2열은 럭셔리한 소재와 여유로운 공간이 눈길을 끈다. 3인승 벤치 시트와 중앙에 콘솔을 장착한 캡틴 시트 두 가지다. 콘솔을 제거하면 워크스루가 가능한 사양도 추가했다.3열은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전측방에 개방감을 느끼는 공간 디자인을 구현했다.



파워 트레인은 세 종류다. e-스카이액티브 PHEV는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탑재한다. 17.8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대형 모터를 조합해 강력한 주행과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8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195km/h에 달한다. 특히 전기 모터만으로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e-스카이액티브 D 3.3은 3.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모터를 조합한 디젤 하이브리드다. 마쓰다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M 하이브리드 부스트(48V마일드 하이브리드)’에 의해 디젤특유의 강력한 토크와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스카이액티브 D 3.3은 3.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으로 민첩한 주행과 뛰어난 연비를실현한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 본, 후륜에 멀티 링크를채용했다. 대형 SUV 탑승객이 편안함과 날렵한 주행 감각을 경험할 수 있게 튜닝했다. 후륜 구동 베이스의 AWD에서 구현 가능한 선회성과 안정성을 살려, 고속도로에서 고속 직진 안정성을 구현했다.코너에서 차체 접지력을 높이는 ‘키네마 틱 포스처 컨트롤(KPC)'을 적용해 와인딩에서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마쓰다는 “CX-80은 3열 시트와 광대한 러기지 공간을 갖추고 온로드에서 오프로드까지 기분 좋게 달릴 수 있는 플래그쉽 SUV”라며 “마쓰다다운 주행과 이동 체험, 최신의 환경·안전 성능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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