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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GV(Guest Visit)를 진행했다.
박지완 감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때 혼자서는 힘든 부분들이 있고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KB국민은행과 길스토리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허지예 감독도 "박지완 감독과 함께 연출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다룰 기회가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기 때문에 함께 하게 됐다"고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GV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문을 여는 법'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했다. 채서은 배우는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다. 어떤 도전이 생겼을 때 두려워 말고 문을 열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여한 관객분들의 보여주신 호응과 응원에 문화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KB국민은행이 기획한 이번 영화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사회적 관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