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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 세계 호남 향우들이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이기자 총연합회 회장, 정광일 사무총장, 미국·중국·독일·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향우 360여명이 참석했다.
향우들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묵념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뒤 묘역마다 태극기를 꽂으며 민주 영령을 추모했다.
향우회는 5·18 기념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3일부터 5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에서 고향의 정을 느끼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세계 호남 향우회총연합회는 25개국 60개 지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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