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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주간거래서 11.5원 급등…1,319.3원 마감

기사입력 2024-10-02 16:08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일 주간거래에서 10원 넘게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11.5원 상승한 1,319.3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0원 오른 1,323.8원에 개장해 1,317.15∼1,323.8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작동,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큰 폭 상승으로 출발했다.

다만, 중동 정세가 추가로 악화하지 않고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가 제한, 1,310원대로 상단이 제한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91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2.80원)보다 5.89원 하락했다.

built@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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