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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일 주간거래에서 10원 넘게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0원 오른 1,323.8원에 개장해 1,317.15∼1,323.8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작동,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큰 폭 상승으로 출발했다.
다만, 중동 정세가 추가로 악화하지 않고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가 제한, 1,310원대로 상단이 제한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91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2.80원)보다 5.89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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