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영월군에 있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 2명이 10대 소방관이 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소방·안전이 크게 대두되던 2020년 소방청 지원으로 개교해 올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작년부터 소방청이 채용 기준을 고졸 학생들에게까지 낮춤에 따라 해당 학교는 희망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조군과 최군은 "학교에서 습득한 소방 지식과 체력 및 부가적인 지원들이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숙학교에서 3년간 친구들과 같은 목표에 집중하는 환경이 무엇보다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기술사' 등 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