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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구급차로 이송 중 의식이 없는 여성을 성폭행한 미국의 구급대원이 기소됐다.
이 여성은 당시 집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팜 코스트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멜라디는 혐의 사실을 인정했으며 피해 여성은 자신이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구조대가 연간 수백 번 출동하는 점을 감안해 멜라디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성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 경찰관은 "시급한 응급 상황에서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충격적이다"며 "자신이 피해자로 생각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