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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두산 베어스가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또 한 명의 개명 선수인 문원(개명전 문대원)도 방출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뛰어난 커브 구사 능력을 갖추면서 기대를 받았지만, 2020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5⅔이닝을 던졌고, 2021년에는 2경기 출장을 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 올라와 1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50순위)로 입단한 배창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9.64의 성적을 남겼다.
또한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9순위) 입단인 이민혁, 2023년 6라운드(59순위) 한충희, 2024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장원호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한편 두산은 30일과 오는 10월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자체 훈련을 진행한 뒤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0일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SSG 랜더스가 패배할 경우 KT 위즈가 5위를 확정해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다.
반면, SSG가 승리하면 KT 위즈와 5위 결정전을 해 승자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하게 된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