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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폭탄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명수님. 아침에 영철 씨가 '명수님 너무 좋아한다'라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 '바보에게 바보가' 틀어주셨다"라는 내용이 담긴 청취자 댓글을 읽은 그는 "어제 영철 씨 싫어한다고 농담으로 한 게 기사가 나서 영철 씨 마음을 다치게 한 것 같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나는 영철 씨 너무너무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러니 반어법으로 그럴 수도 있는 거다. 진짜 싫어하면 어떻게 이야기하겠나. 그런 건 아니다"라고 불화설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싫어하는 사람은 가수 하하다. 하하를 싫어하니 '하하를 싫어한다'고 해달라. 부탁드린다"라고 폭탄 발언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다만 박명수는 "김영철은 내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를 틀어줬지만 나는 영철 씨 노래 틀 계획은 없다. 그 점은 이해해 달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날인 지난 17일 박명수는 라디오를 통해 "김영철을 싫어한다. 제가 되게 싫어한다. 기사 내주셔도 된다"고 말해 불화설을 불거지게 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