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화성에서 처음 얼룩무늬 암석이 발견돼 화제다.
나사에 따르면 탐사 로봇이 화성의 자갈 지형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동안 이 줄무늬 암석을 발견했으며, 너비는 약 20㎝로 측정됐다.
나사는 이 암석을 '프레야 성(Freya Castle)'이라고 명명했다.
화성은 수백만 년 동안 화산 활동이 활발한 행성이었기 때문에 이 암석이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나사 측은 "이 암석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아마도 화성 전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암석은 밑에 있는 기반암과 명백히 다른 느슨한 돌이기 때문에, 아마도 더 높은 곳에서 내리막길로 굴러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탐사선은 2021년 2월 분화구에 처음 착륙했으며 화성의 고대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암석을 찾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