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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시내버스 좌석에 앉았다가 엉덩이에 화상을 입은 일이 발생했다.
이 소독제의 주성분은 수산화나트륨, 차아염소산나트륨,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및 물 등이다. 판매되는 제품 설명서에는 '부식성이 높으며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안 된다'고 적혀 있다.
경찰과 버스 회사는 이 소독제를 뿌렸거나 흘린 승객을 목격했다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시내버스에 타면 무심코 좌석에 앉았는데 이젠 불안하네", "고의로 묻혔다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 "외출할 때 화학시험지도 챙겨야 하나?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