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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얼음정수기…코웨이 아이콘 얼음량·디자인 등 인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4-09-24 10:26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얼음정수기…코웨이 아이콘 얼음량·디자인 등 인기

얼음정수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홈카페 트렌드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냉동 보관 얼음에 대한 위생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도 얼음정수기 대중화 요소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역대급 폭염과 늦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제품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얼음정수기로는 지난 5월 코웨이가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꼽힌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 작고 세련된 디자인, 풍부한 얼음량, 신선한 얼음 생성,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우선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소비자 FGI(Focus Group Interview)조사 결과 '시장 내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몇 번 추출하고 나면 얼음이 더 이상 안 나온다'라는 의견을 반영, 제빙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통해 얼음 생성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기존 얼음정수기가 한번 얼음을 생성하는 데 20분가량 소요하던 시간을 12분으로 대폭 줄였다. 빨라진 제빙 시간 덕분에 얼음 생성량 역시 늘어났다. 하루에 최대 5kg, 약 600개의 얼음 생성이 가능해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봉지 얼음 두 배에 달하는 양으로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단축된 제빙 시간만큼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 에너지 효율성까지 극대화했다. 강력해진 제빙 성능을 갖추고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연간 에너지 비용이 1만 8000원으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전기 요금 부담까지 낮췄다.

코웨이는 또 2024년형의 경우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작아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2022년 출시 당시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한 바 있다. 이밖에도 코웨이의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추출이 가능해 온수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코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개발한 혁신 제품"이라며 "선도적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혁신 정수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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