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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반려견 동반 전용기를 띄운다.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은 제주항공과 함께 10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 네 번째 운항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포동이 세 번에 걸쳐 띄운 포동 전용기는 모든 티켓이 완판(완전 판매)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 전용기 인기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명 수준에서 9월 첫째주 기준 62만명으로 약 35% 정도 증가했다. 또 8월 3차 운행의 탑승 고객 대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의 고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동은 2022년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견 산책 기록 서비스 '산책'을 출시했다. 산책은 반려견의 산책 횟수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반려견 건강 관리 서비스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