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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에 대관령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12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관령면 횡계리 379-6번지 일원의 사업 부지에 총 1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입주대상자는 청년과 신혼부부다. 만 64세 이상 고령자도 일부 입주할 수 있는 통합형 공공임대 주택이다.
기존 고령자복지주택의 사회복지시설과 마찬가지로 북카페, 헬스장 등 젊은 층을 위한 시설과 돌봄 시설,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등 세대별 맞춤 생활시설을 운영한다.
앞서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서는 진부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8년까지 총사업비 1천60억원을 투자해 약 400세대 건립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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