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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연합뉴스) 전승현 장아름 기자 =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행사가 오는 19∼20일 광주·전남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치권·남북 관계 원로·시민사회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평화의 인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발표한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기념사를 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평화선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우원식 국회의장·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상 축사도 예정돼있다.
20일에는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가 열린다.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의 개회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박지원·정동영·김준형 국회의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토론을 벌인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8년 평양정상회담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와 한반도 비핵화 등을 담은 9·19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6주년 평화회의는 광주시·전남도·경기도·노무현재단·포럼사의재·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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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