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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5세 소녀의 중요부위를 만진 50대 남성이 "너무 예뻐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시간 후 호씨를 시장에서 붙잡았다.
그는 성추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결국 시인하고 구속돼 조사를 받았다.
이어 서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피고인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씨는 법정에서 "소녀가 너무 아름다워서 어쩔 수 없이 추행을 하게 됐다"며 "계획적인 것이 아닌 충동적인 행위였으며 후회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5년과 태형 1대를 선고했다. 또한 형기를 마친 뒤 1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