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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전 세계 세대별 성관계 횟수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Z세대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답했다. 베이비붐 세대(1950년~1964년 출생)도 이와 같았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1980년~1994년 출생)와 X세대(1965년~1979년 출생)는 같은 기간 5차례 성관계라고 밝혔다.
또한, 성관계를 가장 적게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Z세대는 침실에서 가장 '모험적인' 그룹으로 나타났다.
Z세대의 55%는 데이트 앱 '필더'에 가입한 이후 새로운 성적 취향을 발견했다고 답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49%), X세대(39%), 베이비붐 세대(33%)보다 높은 수치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두 가지 분석을 내놓았다.
우선 단순히 나이가 많은 성인들은 기존 '경험'들을 통해 이미 성적 취향을 발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오늘날 젊은 성인들은 다른 세대보다 성적 취향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더 많아 자신의 성적 취향을 탐구하고 배우는 데 더 개방적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 결과가 성, 성별, 성적 취향, 관계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