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공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종합 평균 95.33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이번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7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29개소) 전체평균점수(82.44점)를 크게 넘어서는 95.3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환자경험평가 중 최고점에 달한다.
특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간호사 영역(96.12점) ▲의사 영역(95.25점) ▲병원환경(96.05점) ▲전반적 평가 (97.05점)등 4개 항목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투약 및 치료과정(95.15점) ▲환자권리보장(92.36점) 항목에서도 평균점수를 크게 웃돌며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회진알림문자서비스 ▲입원고객 대상 1:1 맞춤형 환자안전교육 등으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실천했으며, ▲환자경험평가조사 자체 설문 모니터링 ▲환자안전지표 현장 모니터링 ▲환자안전전담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정비·개선해 왔다.
허준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전문병원 특성상 힘든 수술과 치료과정을 견뎌야 하는 중증화상환자들이 많다"며 "화상환자의 경우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의료진이 치료의 전과정에서 환자와 더 잘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모여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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