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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과 이마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양 사 주요 경영진은 현재까지 출시한 전략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우선 이마트에서 먼저 출시하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대비 성능)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과 이마트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시장 및 고객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들은 이마트와 SSG.COM(쓱닷컴)뿐 아니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신세계 전 유통채널에서 동시 입점돼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양 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와 함께 이마트 매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진열하고, 온라인몰에서는 CJ제일제당 브랜드관 운영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협업도 한다. 또 전략 상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특화 콘텐츠도 기획하는 한편 양 사의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함께 신제품을 홍보하며 자발적인 확산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 브랜드력 등과 이마트의 운영, 플랫폼 기획 역량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 관점의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