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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호익 조교사(10조)가 통산 6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8월 4일 서울 제6경주에서 정호익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코디(한국, 거, 3세, 갈색)'가 장추열 기수와 함께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글로벌 코디'는 모든 구간에서 1위를 유지하였고 2위와의 도착 차이는 무려 10마신(24m)이었다.
정호익 조교사는 600승 달성직후 인터뷰에서 "마주분들의 무한한 지원과 현장에서 마방 식구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6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마주와 경마팬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