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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가 여름을 맞아 멤버십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여름철을 맞아 휴가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 여행·외식·쇼핑 등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SK텔레콤은 1일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T멤버십을 통해 현지 맛집, 쇼핑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여행'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8월은 태국·베트남·괌·사이판 등 동남아 지역, 9월은 일본 지역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태국 방콕에서는 로컬 레스토랑 '노스이스트'와 제휴해 인기 메뉴인 '갈릭 후라이드 쉬림프'를 50% 할인하고, 베트남 다낭의 한식당 '가인'에서는 후식을 무료 제공한다. 괌에서는 액티비티 '돌핀크루즈' 투어 티켓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사이판 '코코 레스토랑', '청기와'에서는 각각 티본스테이크와 LA갈비(1인분)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인기 여행지의 맛집과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서비스담당은 "향후 더 많은 제휴처와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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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8월 신라인터넷면세점 1만5000원 할인, 오션월드 입장권 최대 50% 할인, 롯데월드 부산 1일 종합이용권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고객 대상 프로모션 '유플투쁠'의 일혼이다. 유플투뿔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지난달부터는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보상 진행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