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가 편두통 인식개선 및 소통 증진을 위한 '2024 슬기로운 편두통 생활' 캠페인을 런칭하고,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두통 환자 및 대중 대상 '두통 바로 알기' 지역 순회 온라인 강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역 순회 온라인 강의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지역에 상관없이 두통 환자 및 가족, 또는 두통 질환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 하루 전인 7월 22일까지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대한두통학회 환우용 홈페이지 '두통없는 행복한 세상' 팝업창 자세히보기 또는 행사 및 소식 게시판을 이용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주민경 대한두통학회 학회장은 "편두통을 비롯한 두통 질환은 환자들의 가정, 일상,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으로, 그 심각성에 비해 '참을 수 있는 질환' 또는 '꾀병' 등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제대로 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최근 새로운 편두통 치료옵션이 등장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두통학회에서도 편두통 환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적절한 치료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순회 온라인 강의는 첫 번째 7월 23일 제 1회 호남 지역에 이어 제 2회 경상도 부산지역 의료진이 하반기쯤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추후 대한두통학회 환우용 홈페이지 '두통없는 행복한 세상'를 통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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