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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4명의 형제가 미성년 여동생을 3년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오빠들이 집안 곳곳에서 성폭행을 했으며 심지어 다른 여동생들이 자고 있을 때 몰래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5월 23세인 맏형에게 징역 20년과 태형 24대, 22세인 둘째에게 징역 18년과 태형 24대를 각각 선고했다.
지난 3일 재판에서는 19세 막내 오빠에게 징역 9년과 태형 24대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막내 오빠의 범행이 더 악질적이라고 전했다. 판사는 "여동생이 가장 신뢰하는 막내 오빠가 이를 악용했다"며 "포르노 중독 상태였다고 피고인은 주장하지만 그 범행은 최소 3년 이상 동안 발생했다. 이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