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3일 가톨릭대학교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2024 CDM(Baseline DB)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세영 교수 연구팀은 CDM(Baseline DB)을 활용해 2형 당뇨병 환자 중 SGLT2 억제제의 사용이 다른 당뇨병 약제에 비해 요로상피암(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고자 했는데, 주제의 적합성, 후속 연구 역량, 아이디어의 구체성, 독창성, 파급효과 등의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최세영 교수 연구팀은 향후 컨소시엄 소속 연구자와의 후속 연구를 이어가며 연구자 매칭, 공동 심의, 공동 인프라 절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 최 교수는 "저희 주제는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기준과 결과를 정하면서 누구나 CDM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예시를 보여주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첫 CDM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여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95% 이상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아주 이상적인 의료데이터를 갖고 있는 코호트라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의료데이터의 활용에 관심을 갖고 좋은 연구 성과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