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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중형 SUV 무라노 2025 완전변경 출시..부활 신호탄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6-19 08:16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닛산자동차가 부활의 신호를 본격화한다. 노후화한라인업을 전부 갈아엎을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2015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중형 SUV 무라노 풀모델체인지가 하반기 등장한다. 최근 공도에서 테스트카가 잇따라 포착되면서 출시를 알렸다.



공개된 스파이샷과 예상도에 따르면 전면디자인은 닛산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다. 신형 닛산 캐시카이와 비슷한 모습으로 수평적 기조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하 분할 LED 헤드램프와 전면 범퍼의 좌우 끝단에 세로형 공기 배출구를 장착했다. 미래지향적이며 깔끔한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은 별다른 캐릭터라인 없이 기존 모델처럼 둥근 디자인이 특징이다. 중형 SUV 답게 바디 클래딩을 적용했지만 고급감, 도시적인 분위기를 위해 유광 검정으로 칠했다. 루프 형상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사선을 채택해쿠페형 SUV느낌을 준다.

후면은 좌우를 가로지르는 LED 태일램프를적용했다. 번호판이 하단에 위치하는 형상으로 깔끔하다. 쿠페형 SUV스타일링을 적용해 뒷유리는 대각선으로 많이 누워있다. 정통 SUV보다는 세련된 도심형 SUV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실내로 들어오면 닛산최신 디자인 언어에 맞춰 대폭 개편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대시보드에 위치한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듀얼 스크린이다. 최신 현대기아 신차에도 적용하는 와이드 디플레이가 달려있다.디스플레이 아래에는 공조장치가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 상단은 가죽으로 감쌌다. 겹겹이 쌓여 올라가는 디테일이 독특한데 '플룅 브릿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우아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현대적인 미학"이라고 칭한했다.

이외에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카메라, 구글맵, 구글 어시스턴트, 플레이스토어 등 다양한 최신 기능을 탑재한다. AI 기능도 장착될 것으로 점쳐진다.



신형 무라노는 닛산 패스파인더 및 다양한 인피니티 SUV 모델에 사용한D 플랫폼으로 개발했다. 구체적인 제원이나 파워트레인은 공개된 바 없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5L V6 엔진 혹은 2.0L 직렬 4기통 터보가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로7 규제에 따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한다. 출시는이르면 8월이 예상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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