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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15년 MG, 소형 SUV ZS 2세대 개발중..영국차 느낌 물씬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6-18 13:32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영국 자동차 브랜드였다가 2010년 중국 상하이차가 인수한MG는 아직도 영국차 냄새를물씬 풍긴다. 최근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소형 SUV ZS가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자동차 차트 1위를 차지했다.호주에서도 해당 부문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가성비’로 사랑받는 MG ZS가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 셀토스, 현대 코나 등 소형 SUV 강력한 경쟁자들이 즐비한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MG는 2028년까지 8종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신형 ZS모델은 이 계획의 일환이다.



신형 ZS는 MG의 최신 디자인언어를 반영한다. 신형 MG 3 해치백과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지 카스쿱스에서 신형 MG ZS예상도를 제작, 공개했다.



전면의 경우 새롭게 디자인한 그릴과 스포티한 범퍼가 특징이다. 날렵한 헤드라이트를 강조한 수평기조의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소형 SUV지만 보닛이 길어 크로스오버의 강인함과 공격적인 자세가 특징이다.



측면의 경우 도어핸들 윗부분에 위치한 캐릭터라인이 차량후미에서 치켜 올라가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날렵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바디 클래딩을 적용해 소형 SUV지만 정통 SUV 냄새를 물씬 풍긴다.



후면은 날카롭고 현대적인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랩 어라운드 LED 테일램프와 스포티한 범퍼가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수정해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감각의 옷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MG 3 실내



신형 MG ZS의 실내 디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MG 3 해치백과 동일할 것으로 점쳐진다. 디지털 계기판,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올해 연말 글로벌 출시할 신형 MG는 상하이차 의 모듈러 스케일러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화된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하이브리드 모델, 순수 전기 모델만 나온다. 순수 내연기관출시는불확실하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1.5L 4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100kW모터를 매칭해 시스템 총출력 192마력을 발휘한다.유럽 시장에서 닛산 캐시카이,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 혼다 HR-V. 마쓰다 CX-30 등과 경쟁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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