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3일 대만에 강진이 발생할 당시 산에서 굴러떨어진 바위가 차량을 덮치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모습이 촬영된 블랙박스 차량의 운전자 역시 옆에서 굴러떨어지는 낙석들에 공포감을 느껴 비상등을 켜고 후진으로 빠르게 해당 장소를 빠져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앞차 운전자가 무사한지 궁금하다",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4일 오전 현재 대만 당국이 집계한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자 9명, 부상자 1011명인데 앞으로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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