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테마파크 입장권을 판매하는 여행 플랫폼들 중 일부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중요 정보를 은폐, 축소, 누락해 알기 어렵게 하는 '다크패턴'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6개 여행플랫폼이 판매하는 해외 테마파크 7곳의 입장권 거래 조건을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원은 이들 3개 업체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입장권 대표 가격을 성인으로 표시하는 등으로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는 입장권 구매 시 거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