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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일 총 2개의 경주가 블루북에 추가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2개의 경주는 각각 SBS스포츠 스프린트(G3)와 서울마주협회장배(G2)로 모두 단거리 1200m 경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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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23년까지는 총 8개 경주가 블루북에 등재되어 있었다. (국제 Grade3급=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국제 Listed급=대통령배, 그랑프리, 부산광역시장배, KRA컵 클래식, 뚝섬배(암말 한정), 오너스 컵) 여기에 이번에 2개 경주가 추가되면서 국제공인 등급을 가진 경주는 총 10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한국마사회는 "그간의 한국경마 국제화 및 경주수준 향상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중장거리에서도 우수마를 배출하여 K-경마의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