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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성능·실용성 갖춘 신모델 'GTS' 출시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3-12-20 16:14


맥라렌, 성능·실용성 갖춘 신모델 'GTS' 출시
◇맥라렌GTS. 사진제공=맥라렌

맥라렌은 기존의 GT를 대체하며 맥라렌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신모델 GTS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GTS는 공차중량이 1520㎏으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중량 대 출력비는 1톤(t)당 418마력 수준이다. V8 M840TE 4.0ℓ 트윈터보 엔진의 출력은 7500rpm에서 635마력으로 향상됐다.

런치 컨트롤 기능을 기본 제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2초에 도달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까지는 8.9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326㎞다.

맥라렌 GTS는 앞바퀴에 390㎜, 뒷바퀴에 380㎜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했다.

GTS에는 맥라렌의 기술 파트너인 피렐리가 개발한 P제로(P ZERO)™ 타이어가 탑재된다. GTS의 기본 휠은 10-스포크 단조 알로이 휠로, 실버, 글로스 블랙 또는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 컷과 함께 전용 텅스텐 옵션으로 제공한다.


맥라렌, 성능·실용성 갖춘 신모델 'GTS' 출시
◇맥라렌GTS. 사진제공=맥라렌
GTS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뛰어난 전방 가시성으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커다란 유리를 포함하는 테일게이트, 유광 처리한 C필러, 대형 리어 쿼터 윈도우가 동급 최고 수준의 후방 시야를 확보했다. 110㎜의 최저지상고를 노즈 리프트 기능을 사용해 130㎜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GT의 시스템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작동해 4초 만에 차체 앞부분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마이클 라이터스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는 "맥라렌이 새롭게 선보이는 GTS는 맥라렌의 주행 역동성과 성능, 그리고 세련미와 실용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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