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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고향인 양군이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아버지 양재영 씨의 고향이 원주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9월 고향 사랑의 날 박람회에서 원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원주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6살 때 처음 기타를 배운 양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유엔(UN) 국제바자와 각종 뮤직페스티벌에서 연주실력을 뽐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멋진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연주로 전 세계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타리스트 양태환 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원주시와 아름다운 인연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맡겨주신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 만들기를 위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