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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 여가친화인증' 시상식에서 지역문화진흥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진행됐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기업이 직원의 일과 삶을 균형 있게 맞춰줄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여가 요건 형성 및 활동 지원, 조직문화 등이다. 올해는 약 150여 개 회사가 선정됐으며 그중 상위 10개 회사에 상을 수여한다. 원격근무제와 다양한 복지 시스템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문화진흥원상을 수상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임직원 평가를 바탕으로 보완을 거듭한 결과 올해 상반기 원격근무율은 전년 대비 33.3% 증가했다"며 "즐겁게 일하는 것이 회사 성장과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원격근무를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임직원 이용 시설 외에도 올해 4월 한화리조트 제주에 일반 고객들을 위한 원격근무 공간 '집무실 워크 스테이'를 오픈했다. 주변에는 정원과 야외 산책로도 있어 일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가격은 3만 원(부가세 별도)부터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