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메리놀병원, 외국인 노동자 독감 무료접종 실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10-18 14:04 | 최종수정 2023-10-19 08:41


메리놀병원은 지난 15일 사상성당에서 외국인 노동자(베트남, 필리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 노동자수는 2023년 통계청 기준 52,244명에 달하며, 이들은 아파도 병원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찾아 2015년부터 9년째 외국인 노동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중에서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개인사정에 의한 의료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접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메리놀병원, 외국인 노동자 독감 무료접종 실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