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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가 전문관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6급인 이 전문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소 3년간 보직 이동 없이 역학조사관 교육과 감염병 대응 업무 등에 매진하게 된다.
부산시는 대신 근무수당과 승진 인사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는 또 다른 직원 4명에게 3년에 걸친 역학조사 전문과정을 밟도록 하는 등 감염병 대응 전문가를 지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다.
시내 16개 구·군 가운데 14개 기초단체에는 역학조사관을 배치해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아직 역학조사관이 없는 중구와 동구에는 이른 시일 내에 역학조사관을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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