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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되는 인기' 칠성사이다 누적 판매량 360억캔…정해인 내세워 '청량함' 어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3-08-29 16:59


'납득되는 인기' 칠성사이다 누적 판매량 360억캔…정해인 내세워 '청량…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누적판매량(250 ml캔 환산 기준) 360억캔을 돌파했다.

한 캔당 높이가 13.3cm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를 연결한 길이는 지구 둘레(4만km) 120바퀴, 지구와 달 사이(38만km) 왕복 6회, 롯데월드타워(555m) 880만채를 쌓았을 때의 높이와 같다.

지난달 말로 이 대기록을 맞이한 칠성사이다는 올해로 73주년을 맞았다. 장수하는 브랜드답게, 칠성사이다는 높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신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정체성을 유지해왔다.

브랜드 관계자는 "그중 '칠성사이다'가 가진 제일의 강점은 무엇보다 '맛' 그 자체에 있다. 반세기 이상의 오랜 제조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칠성사이다'의 저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측은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6월 출시한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Blue Lime)'을 선보이며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은 출시에 앞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칠성사이다 제로에 '천연라임향'을 추가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더욱 살렸다.

이와 더불어 공격적인 마메팅 또한 펼치고 있는데, 지난 4월 정해인과 모델 계약을 한 뒤 '청량함'을 메인 콘셉트로 다수의 화보를 노출, 호평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여름 시즌 광고는 칠성사이다 제품의 대표적인 속성인 '청량함'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했다"며 "향후 다양한 광고와 캠페인 실시, 스페셜 패키지 및 제품군 확대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차별화된 브랜드와 '맑고 깨끗함'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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