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업계 보수 1위 자리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업계 현직 임원 중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처음 매출 3조원을 넘기고, 올해 상반기에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는 올해 상반기 10억원대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상여금 34억6200만원을 포함해 45억5600만원의 임금을 수령했지만, 올해 상반기 상여금이 8000만원으로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연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은 올해 상반기 8억9000만원, 김영진 한독 회장은 6억4000만원, 최승주·조의환 삼진제약 회장은 각각 5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