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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9일 기준 누적 고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출범 6년여 만이다.
전체 고객 수와 다양한 연령대 비중 증가는 수신 평균잔액 증가로 이어졌다. 전체 고객 1인당 수신 평균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올해 7월 말 26% 늘었다. 전체적으로 연령대 별로 골고루 늘었는데 특히 60대의 경우 1인당 수신 평균잔액이 29%가 늘면서 가장 큰 증가세가 나타났다. 평균잔액으로는 40대가 가장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실질 혜택 제공을 위한 노력이 고객 900만명 돌파를 이뤘다"며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여수신 신상품 출시와 제휴를 강화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