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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명소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객이 급증했다. 24개월 미만 유아를 동반한 가족여행을 앞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대한항공의 자문을 받은 알짜 꿀팁을 공개한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선 유아용 설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대한항공의 경우 비행기 출발 48시간 전 항공권 예약처 또는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에서 유아용 요람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유아용 요람은 몸무게 11kg 이하, 키 75cm 이하 유아만 사용할 수 있다. 비행기 이륙 후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면 승무원이 와서 설치해 준다.
항공기 이·착륙 시 기압 차이로 인해 귀가 먹먹해질 때가 있다. 24개월 미만 아이의 경우 불편함을 느껴도 말을 할 수 없어 우는 경우가 많다. 이·착륙 시 분유를 먹이면 효과적이다. 기내의 경우 습도가 15% 내외로 건조한 만큼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게 좋고, 기저귀 교환 시 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를 이용하면 쉽게 뒷처리 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