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헬스칼럼] 숫자로 알아보는 스마일라식의 3대 장점과 효과

시력교정을 원하는 근시 환자들이 가장 관심도가 높은 것은 단연 스마일라식이다.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높다는 여러 연구 결과와 실제 많은 환자들의 수술 경험이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명 중 7명 이상의 근시환자가 평생 한 번 받는 시력교정술로 스마일라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다면 스마일라식은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일까?

스마일라식을 상징하는 세가지 숫자를 통해 장점과 효과를 알아본다.

최근 스마일라식을 대표하는 첫 번째 숫자는 '1㎜'다.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하는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 내부에서 굴절력을 교정하며, 통상 2~4㎜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분리된 교정 조각을 꺼내 수술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정교한 각막 보강기술과 수술 기법, 전용 수술 도구를 활용해 1㎜대의 극최소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각막을 24㎜ 정도 절개해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 각막 표면을 벗겨내는 라섹과 단순히 비교한다면 스마일라식은 매우 적은 각막손상으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셈이다.

각막은 눈 건강을 지키는 첨병으로 손상이 적을수록 안전하다. 1㎜대 극최소절개 스마일라식은 손상이 적고 각막표면이 최대한 보존된다.

당연히 시력교정수술 이후에 안구건조증이나 눈부심, 빛 번짐 같은 후유증과 부작용 위험도 줄어든다. 수술 후 회복도 빨라 하루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두 번째 '50%'라는 숫자다. 스마일라식에 '정스 스윙테크닉'이라는 기법을 활용하면 수술과정과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스윙테크닉은 교정된 각막속살을 한 번에 분리해 꺼내는 각막 분리기법이다. 일반적인 스마일라식은 4단계의 각막 분리과정을 거치지만 정스 스윙테크닉을 이용하면 2단계로 50% 줄어든다.

수술 과정이 간결해지는 만큼 감염 위험이나 불필요한 각막손상과 수술 시간이 더 줄어든다. 후유증 감소나 빠른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 세 번째 숫자는 '52%'다.

일반적으로 고도난시가 동반된 경우 스마일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하다. 난시가 심할수록 교정에 필요한 각막 절삭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때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 각막절개술로 난시를 먼저 해결한 후 스마일라식으로 근시를 교정하면 각막 절삭량이 최대 52%까지 줄어 장기적인 안전성이 확보된다.

난시교정 각막절개술은 첨단 난시추적 항법장치인 칼라스토아이와 미세 나이프를 이용하는 수술이다. 각막 주변부를 미세하게 절개, 인장력을 조정해 찌그러진 각막 모양을 바로잡는 원리다. 이후 회복기간을 거친 뒤 스마일라식으로 남은 근시를 교정하면 각막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각막 중심부의 손상 없이 각막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고, 각막확장증 같은 부작용이나 교정시력이 떨어지는 근시퇴행 위험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난시교정 각막절개술을 고도난시가 동반되어 토릭렌즈 삽입수술(토릭ICL)을 해야 하는 근시환자들에게 적용하면 비싸고 회전 우려가 있는 토릭렌즈를 쓰지 않고도 일반ICL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