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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사업 협력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3-07-27 10:30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사업 협력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원자력협력 협약 체결식.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외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 분야에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수소 등 미래에너지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신월성 1·2호기 등 상용원전 대표사로 참여하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1, 2단계 공사 수행, 상용원전에 대한 설계 인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월성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 용역을 수행했고, 현재는 체코·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신고리 1·2호기,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 등 원전 건설 공사에 참여했고,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통합 솔루션을 확보하며 에너지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해가고 있다.

SK그룹 및 멤버사 등과 협업을 통한 원전 연계 에너지 분야 시너지도 기대된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미국 SMR 기업인 테라파워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하며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전방위로 협력 중에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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