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5회 연속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이다. 전남대병원 이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폐렴은 폐의 세기관지 이하의 부위, 특히 폐포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패혈증 등 쇼크가 발생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지난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한 질병으로 매해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폐렴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전남대병원이 5회 연속 1등급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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