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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 SUV '더 뉴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QE 350 SUV와 EQE 500 SUV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04㎞와 401㎞ 주행이 가능하다. EQE 500 SUV는 최고 출력 300㎾, 최대 토크 858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들 차량은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과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 모두 1000㎜ 이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는 520ℓ의 기본 용량과 함께 2열 폴딩 시 최대 1675ℓ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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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속도 조절, 차선 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또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돼 사고 상황에서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벤츠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EQE 350 SUV, EQE 500 SUV와 더 뉴 EQE SUV의 출시를 기념하는 '더 뉴 EQE 500 4MATIC SUV 런칭 에디션'을 먼저 출시한다.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EQE 500 SUV 런칭 에디션에는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친 MBUX 하이퍼스크린을 탑재했다.
가격은 EQE 500 SUV 런칭 에디션 1억3400만원, EQE 500 SUV 1억2850만원, EQE 350 SUV 1억990만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