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4 간담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 취업제한 이대로 괜찮은가?-정신질환자 자격·면허 취득 제한제도 27개 개별법률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유튜브 신현영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용어의 불명확성과 잘못된 사회인식이 취업제한 입법으로 연결됨에 따라 사회적 차별을 유발하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국제인권기준 등을 고려해 과잉금지 조항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직업별 특성에 맞는 절대적, 상대적 결격기준 정립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
이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은 이러한 취업제한 법령을 정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분들과 지혜를 모아 법령 정비에 나서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