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이 오는 11일 방영되는 TV CHOSUN '키든타임'에서 축구선수가 꿈인 열 살 남자아이의 키 성장을 돕는다.
근육의 발달은 기초대사량의 소모가 많다는 것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으면 성장에 쓰일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이에 방송에서는 평소 운동선수가 꿈이거나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 적절한 운동량과 적합한 식단, 체형에 맞는 운동법 등을 공개한다. 또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과 운동 후 휴식법도 소개하며 같은 문제로 걱정이 많은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또 아이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들의 올바른 성장 해법이 공개된다.
박혜영 이사장은 "적당한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성장판이 자극돼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되지만, 너무 과한 운동은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부족하게 하고 성장판도 피로하게 만들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성장기에는 강한 운동 사이사이에 근육과 뼈들이 쉴 수 있는 휴식 시간이 필요하고,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자주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뮤지컬계 대표 워킹맘' 김소현, '개그계 대표 워킹맘' 안소미, 그리고 30년 경력의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의학계 대표 워킹맘'인 박혜영 원장이 함께 아이들의 올바른 키 성장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영양, 운동, 수면, 체형 등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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